....를 바라만 보진 않아

마당 이곳저곳에서 . 봄이 피어난다.

계절을 잘못 읽었는지 올해 구례 벚꽃축제는 너무 이르게 시작했다. 오히려 산수유 군락이 늦게 활짝 피어났다. 오늘 아침 봄비 맞는 벚꽃 이번주말 터트리려고 한껏 봉오리진 모양이다. 구례에서 벚꽃 둘레길은 내가 사는 문척면과 서시천이 최고이다 자 이제 끝내주는 정보 이름하야 벚꽃길 트래킹​ 하루에 두번 11시와 오후4시 10분전에 서시천 구례 종합운동장 종합안내소에서 스탬프 종이 배포 ​서시천을 둘레길을 산바퀴 돌면 짜잔 구례상품권 증정이요. 주말에는 이곳 구례는 벚꽃을 보려는 관광객으로 가득가득. 오히려 지금 한적하게 즐기는것도 나름 관찮지 않을까

지리산 을 찾았다면 구례에 꽃구경을 간다면 이곳에 가보길 권한다.

聲便是 長廣舌 (계성변시 장광설) 계곡 물소리는 모두가 부처님 법이네

섬진강 봇물 따라 자전거 타고 가다보니 봄온다.

오래된 외관을 산뜻하게 하고싶다. 화엄사 인근에 넓고 깨끗한 풍경에 맞게 식당 외관에 고민! 칠을할까? 하다 결론은 외벽을 새로 만들기로 철거 후 철재 프레임 설치 샌드밀 외장 민트색으로 기존 적벽돌외장에 대비 포인트 자칫 밋밋해질수 있는 외벽에 골드징크 이 정도면 건물이 사네 ㅎㅎ 더 좋은 외관인테리어가 있겠지만, 최선 입구는 데크를 만들어야겠다.

강 도종환 가장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간다 가장 더러운 것들을 싸안고 우리는 간다 너희는 우리를 천하다 하겠느냐 너희는 우리를 더럽다 하겠느냐 우리가 지나간 어느 기슭에 몰래 손을 씻는 사람들아 언제나 당신들보다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흐른다 : 그곳에 항상 있던 강은 그저 흐른다. 더는 욕심내지 않아도 하늘을 담고, 시간을 담아 나는 강가에 서면 속없이 욕심내던 마음이 부끄러워 지는것이다. '물멍' 이란 말이 있다 한다. '물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거라 한다. 가끔 나는 강가에 서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