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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내 (1)
....를 바라만 보진 않아
어떻게 웃을 수 있나 <自作>
어떻게 웃을 수 있나 어떻게 웃을 수 있나. 그랬어. 잠자는 아이들을 보면 잠이 오지 않는 그런 밤, 아침이면 팔, 다리가 가늘어져, 살아가는 것도. 반으로 접힌 것 같아, 당신이 없는 침대, 비어 있는 식탁 의자, 남아 있는 옷장의 옷걸이. 잊어야 사는 건지, 사는게 잊는 건지, 생각도 반으로 접힌 것 같아. 소리도 없이 쌓이는, 제풀에 지쳐 내려 앉은 먼지처럼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닦아내야 하나, 당신 생각. 거실 문을 열면 집안 어딘가 있다 달려오는 건지, 종일 내 어깨에 매달려 있다 이제야 내 앞에 서는 건지, 당신이 하라는 대로, 여전히 아이들은 자기 전에 양치질을 하고 제 몫의 하루를 이불로 덮고 있어. 어떡해, 웃어야지. - 아내의 기일 어디쯤 -
La Vie En Rose
2022. 6. 19.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