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대전미분양
- 금수산빌리지
- 세종시전원주택
- 대전재개발
- 공주전원주택
- 세종시땅
- 지리산전원주택
- 구례여행
- 윤석열부동산
- 대전아파트
- 캐나다여행
- 세종시규제
- 몬트리올
- 상가임대
- 금당골드캐슬
- 퀘벡여행
- 세종전원주택
- 조정대상지역
- 귀촌생활
- 화엄사
- 몬트리올공원
- 화엄사맛집
- 대전분양가
- 지리산아파트
- 대지조성사업
- 오늘의시
- 지리산
- 섬진강
- 구례아파트
- 세종시아파트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일상 (2)
....를 바라만 보진 않아
면도기 청소를 하며 <自作>
면도기 청소를 하며 이상국 그저 지나다 보니 면도기 청소를 한 지 일년도 지난 듯 하다 매일 아침 웃자란 수염을 깍으면서 회사를 옮겼고, 아내는 아팠고, 아이는 유치원에 가게 되었다. 그보다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던가. 마음은 하루도 쉴새 없이 자라고 또 잦아든다. 변함없이 살자고 나를 위해서, 나를 바라보는 누추하지만 늘 내일이었던 삶을 위해서 매일 아침 몸밖으로 나온 지난 마음의 가지를 잘라낸다. 그저 지나다보니 1년도 지나 면도기 청소를 하면서 내 몸을 빠져 나온 것들만큼 깊어지는 입가의 주름을 만져본다. - 04년 4월
카테고리 없음
2022. 9. 14. 06:40
몬트리올 산책/ Parc René Levesque/ 흐네 르베스끄 공원
집에서 걸어가기에는 좀 멀어서 오히려, 차에 잠시 몸을 싣고 가까운 나만의 장소를 찾고 싶을 때 자주 가던 곳입니다. 캐나다 동부를 가르는 대서양으로 흐르는 Saint Laurent(썽 로헝) 끼고 있는 공원입니다. 여름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모인 요트들이 시원함을 더하지요. 저녁산책 300 Chem. du Canal, Lachine, QC H8S 캐나다 오후 늦으막히 걷습니다. 굳이 하루에 대한 돌아봄이나 사는 거 따위 생각도 접습니다. 저무는 태양은 시간이되면 어김없이 이곳에서 풍경을 만들고 나는 오늘 이곳에 있고 해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하루하루 다른 마음의 시선(視選)이 마침 지금 서로 마주칩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는 또 내일을 담아 옵니다.
La Vie En Rose
2022. 8. 26.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