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바라만 보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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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En Rose

일상을 끄적이던 시간들

몽헤알 2022. 6. 24. 19:05

세종시에서 젤 멋지신 부동산 소장님 블로그를 보다

그림을 그리시는 일상과 작품을 보고 너무 놀랍고 존경스러움이 확 밀려오네요.

 

덕분에 조금 지난 추억이 생각나서

서재방 구석을 뒤져보니 캐나다에서 갖고 다니던 노트를 다시 발견 !!!!

 

 

연필 데생반에 들어가서 겨우 겨우 배웠는데,

여선생님이 나를 배려해주느라 불어와 영어로 다 이야기해주시고,

참 친절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정말 서툰 연필질이여도

카페나 공원에 앉아 그냥 막 끄적이던 기억 !!!

그냥 막 아무나 크로키하고

 

 

그냥 막 아무거나 끄적이던

 

종이에 묻어나고, 연필에 실려 있는 자욱들이 지금 보니

'행복' 이라고 써 있네요.

 

지금은 한국 돌아온지 얼마안되고 다시 시작한 일에 정신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다시 연필을 잡아봐야겠네요.

 

이쁘신 소장님 덕분에 새삼 추억 돋아서 감사 드립니다. ^^